디즈니랜드 2박 3일 가족여행 후기 | 비용·호텔·테마·구피 키친 방문 총정리

메모리얼 연휴 Disneyland 2박 3일 여행 일정

디즈니랜드 주변 하버길에서 공원 입구 방향으로 걸어가는 방문객들
호텔에서 디즈니랜드 입구까지는 걸어서 이동하는 방문객들이 많았고, 하버길 주변은 아침부터 꽤 활기찬 분위기였습니다.

이번 메모리얼 연휴에 2박 3일 일정으로 디즈니랜드(Disneyland Resort)에 다녀왔습니다.

근처 애너하임 호텔에 숙박하면서 디즈니랜드를 여유롭게 둘러보고, 디즈니랜드 호텔 안에 있는 구피 키친(Goofy’s Kitchen)까지 방문하게 되어 후기를 공유해 드리고자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디즈니랜드 여행을 준비하는 분들을 위해 애너하임 숙박, 디즈니랜드 방문 분위기, 구피 키친 이용 후기, 가족 여행 중 느낀 장단점과 방문 전 알아두면 좋은 팁을 함께 정리해 보겠습니다.

이번 여행은 특별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매년 열리는 ANAHEIM HERITAGE FESTIVAL이라는 미국 고등학생 음악 경연 축제에 저희 시누이가 학생들을 인솔해 참가했거든요. 시누이가 타주에서 학교 음악 선생님으로 일하고 있어서 매년 학생들과 함께 참가하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가족들도 함께 만나고 디즈니랜드도 천천히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어 저희 가족도 함께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애너하임 호텔 숙박

디즈니랜드 에너하임 CORTONA INN & SUITES 호텔의 수영장과 자쿠지가 보이는 전경
CORTONA INN & SUITES 호텔, 수영장과 자쿠지 전경입니다.

이번에 숙박한 곳은 디즈니랜드 근처의 CORTONA INN & SUITES 였습니다.

디즈니랜드 공원 앞에 하버 블러바드(Harbor BLVD) 길에는 수 많은 호텔들이 있어요.

이 호텔도 그중 하나이며, 익스피디아(Expedia)로 예약했습니다.

이 주변은 거의 호텔 거리라고 해도 될 정도로 숙소들이 많이 모여 있는 지역입니다.

아주 고급 리조트를 제외하면 숙박비는 대부분 비슷한 수준이었고, 호텔 규모보다는 디즈니랜드와 얼마나 가까운지가 가격을 결정하는 거 같아요.

좋았던 점

  • 호텔은 전체적으로 조용하고 깔끔한 편이었고 가족 단위 투숙객이 많아서 분위기도 괜찮았습니다.
  • 아침 조식이 포함되어 있는 점도 장점이었어요.
  • 근처에 마켓과 식당들이 많아서 이동하기 편했고 밤에도 비교적 안전한 분위기였습니다.
  • 무엇보다 디즈니랜드와 가까워서 걸어서 이동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편리했습니다.
  • 디즈니 캘리포니아 어드벤처까지 걸어서 약 15~2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아쉬웠던 점

첫날 외출 후 돌아왔을 때 객실 청소가 전혀 되어 있지 않았고 팁도 그대로 남아 있더라고요.

처음에는 조금 당황했는데 나중에 확인해보니 최근에는 2박이나 3박 정도 숙박할 경우 매일 객실 청소를 기본으로하지 않는 호텔들도 많다고 합니다.

필요할 경우 프런트에 요청해야 한다고 하니 숙박 전에 미리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수건 교체나 쓰레기 정리는 요청하면 해준다고 합니다.

호텔 숨은 비용 정리

디즈니랜드 애너하임 호텔 숙박 결제 내역 스크린샷
Disneyland 여행 호텔 결제 내역 스크린샷

호텔 예약 금액을 공유해드리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 호텔비 2박 : $285.34 (2 Queen bed)
  • TAX : $49.07
  • 총 결제금액 : $334.41

여기서 ONE KEY CASH 리워드 포인트를 사용해 $15 할인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추가로 호텔에서 의무적으로 부과하는 숨은 비용이 있었어요.

  • COLLECTED BY PROPERTY : $28.08
  • 호텔 주차 비용 : 하루 $29.25
  • 2박 주차 총 비용 : $58.50

처음에는 호텔 이용객에게 차 파킹 비용까지 따로 받는 점이 조금 아쉽게 느껴졌는데, 디즈니랜드 주변 호텔들은 대부분 이런 방식이었습니다.

예약 전 확인해보니 호텔마다 파킹 비용도 조금씩 다르게 책정되어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방문한 디즈니랜드(Disneyland Resort)

디즈니랜드 공원 내부를 이동하는 방문객들
디즈니랜드 안에서는 시간대에 따라 주요 어트랙션 주변으로 이동하는 방문객들이 많았습니다. (타인의 정보 보호를 위해 얼굴은 모자이크나 스티커 처리 했습니다.)

다음날 아침 9시쯤 호텔에서 출발했습니다.

아무래도 연휴이다 보니 저희처럼 호텔에서 숙박 후 걸어서 이동하는 사람들이 아주 많았어요.

디즈니랜드로 가는 길은 여전히 깨끗하고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머리에 미키마우스 머리띠를 하고 걸어가는 학생들, 아이들, 가족들을 보니 여행 온 기분이 제대로 나는 것 같았습니다.

날씨도 시원해서 가능하면 아침 일찍 움직이는 것을 추천합니다.

오전에는 입장 줄도 비교적 짧아서 오래 기다리지 않고 낮 시간보다 여유롭게 즐길 수 있어요.

이번에는 디즈니랜드 70주년 분위기도 함께 느낄 수 있었는데 디즈니랜드 밴드의 행진과 거리 공연 퀄리티도 상당히 좋았습니다.

오랜만에 실제 멋있는 큰 백마가 등장하는 퍼레이드를 보니 이 시간만큼은 아이부터 어른까지 다 즐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가장 흥미로웠던 테마: 스타워즈(Star Wars)

디즈니랜드 스타워즈 갤럭시 엣지 입구에서 찍은 사진
디즈니랜드 스타워즈 갤럭시 엣지 입구에서 촬영한 사진

특히 인상 깊었던 곳은 아들이 어렸을 때부터 관심이 많았던 스타워즈 어트랙션 였어요.

정확한 명칭은 ‘스타워즈: 갤럭시스 엣지(Star Wars: galaxy’s Edge)‘입니다

  • 스타워즈: 라이스 오브 더 레지스던스(Star Wars: Rise of the Resistance)
  • 밀레니엄 팔콘: 스머글러스 런(Millennium falcon: Smugglers Run)

디즈니랜드 티켓(Disneyland Resort Ticket) 가격이 너무 올라서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이 시설들을 직접 경험해보니 조금 이해가 되더라고요.

마치 영화 세트장 안에 들어온 느낌이 들 정도로 웅장하게 만들어져 있었고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 만한 공간이었습니다.

기존 디즈니랜드와는 또 다른 분위기라서 구경하는 재미가 충분한 곳 입니다.

여러분들도 디즈니랜드에 방문하게 되면 이 두가지는 놓치지 말고 꼭 관람하고 오세요.

반면 카리브해적 구역과 몇몇 공간들은 리모델링으로 일부 클로즈된 상태였고 새로운 시설을 준비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디즈니랜드 티켓 가격과 라이트닝 레인 사용

디즈니랜드 라이트닝 레인 입장 확인 기계와 주변 안내 모습
라이트닝 레인 패스를 이용하면 앱으로 예약 후, 입구 기계에서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하여 대기 없이 바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메모리얼 연휴 성수기라 그런지 디즈니랜드 티켓 가격도 상당했습니다.

이번에는 감사하게도 시누이가 저희 가족 3명의 디즈니랜드 입장권과 라이트닝 레인 패스까지 미리 구매해 놓았어요.

이 시기 기준으로 입장료는 1인당 약 $206 정도였고 라이트닝 레인(Lightning Lane) 멀티패스는 1인당 약 $34 정도였습니다.

✳디즈니랜드는 가족 전체로 방문하면 비용 부담이 큰 편입니다. 디즈니랜드나 유니버셜 스튜디오 같은 테마 파크 일자리에 관심 있는 분들은 [시니어 취업정보 | 디즈니랜드·유니버셜 스튜디오 일자리 추천] 글도 함께 참고해 보세요.

라이트닝 레인(Lightning Lane) 사용 전 알아둘 점

예전 디즈니랜드와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거의 모든 시스템이 스마트폰 중심이라는 점이었어요.

라이트닝 레인도 앱으로 계속 예약을 해야 하고 시간 확인과 동선 관리도 모두 스마트폰으로 해야 했습니다.

문제는 예약만 한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한 번에 여러 개를 잡을 수 없고 하나씩 시간 계산을 하면서 움직여야 한다는 점이었습니다.

이 부분도 미리 사용 방법을 공부하고 가야지 시간 낭비를 줄일 수 있고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솔직히 저희는 사용법이 익숙하지 않아서 생각보다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습니다. 돈이 조금 아깝다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아무래도 스마트폰 사용에 익숙한 젊은 세대와 달리 점점 놀이공원 이용 방식이 어려워지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디즈니랜드(Disneyland Resort) 방문 팁

  • 공원 안 물 가격이 비싼 편이다
  • 텀블러를 챙겨가면 좋다
  • 장시간 보행으로 숄더백보다는 백팩이 편리하다
  • 라이트닝 레인 사용법을 미리 익혀가자
  • 동선을 미리 정하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 오전 일찍 입장하는 것이 수월하다

디즈니랜드 호텔 구피 키친(Goofy’s Kitchen) 레스토랑 방문

디즈니랜드 구피 레스토랑 구피가 포토타임 존에서 사진을 찍기 위해 포즈를 취하는 모습
디즈니랜드 구피 키친(Goofy’s Kitchen)에서 만난 구피 캐릭터 포토타임 존입니다.

저녁은 디즈니랜드 호텔 안에 있는 구피 키친(Goofy’s Kitchen)으로 예약했습니다.

아이들이 있는 가족이라면 한 번쯤 방문해볼 만한 곳인 것 같아요.

미리 온라인으로 예약을 해야 하고 예약 시 카드 홀드가 진행됩니다.

예약 시간에 맞춰 체크인을 하면 입구에서 손님을 맞이하는 구피 캐릭터와 먼저 사진을 찍고 안으로 들어 가게 됩니다.

뷔페 스타일 레스토랑이며 물과 소다는 음식 가격에 포함되어 있고 그 외 음료는 추가 비용이 듭니다.

구피 키친(Goofy’s Kitchen) 레스토랑 비용

식사를 마친 후 계산하는 방식이었고 저희 가족 3명 기준 비용은:

  • 식사 비용 : $207
  • 팁 : $37.26
  • TAX : $18.93
  • 총 비용 : $263.19

음식과 분위기

솔직히 음식 종류는 가격에 비해 다양한 편은 아니었습니다. 특히 디저트 종류는 솔직히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음식 간은 전체적으로 짜지 않았고 부담 없이 먹기 괜찮았습니다.

이곳의 가장 장점은 음식 자체보다는 분위기인 것 같습니다.

30분 정도마다 캐릭터들이 홀을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어주는데, 캐릭터들이 지나갈 때마다 손님들이 수건을 흔들며 분위기를 즐기는 모습이 특별했습니다.

옆 테이블에 있던 어린 여자아이가 만화나 영화에서나 보던 여자 미키 캐릭터를 실제로 보니 정말 감동한 표정을 짓는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네요.

아이들에게는 정말 좋은 추억이 될 만한 공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마무리하며

디즈니랜드는 여전히 비싸고 사람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직접 가서 보면 왜 많은 사람들이 찾는지 이해가 되는 것 같아요.

시설 규모도 엄청나고 테마 구성도 정말 잘 되어 있어서 하루 만에 다 보기 어려울 정도이니까요.

최소 2일 정도는 여유 있게 보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특히 아이들이 있는 가족이라면 한 번쯤 큰 마음 먹고 방문해볼 만한 최고의 테마파크라는 생각을 다시 한번 했던 경험이었습니다.

🏰 디즈니랜드 방문 시 유용한 앱 & 지도 링크

디즈니랜드를 방문하실 때는 모바일 앱과 지도 기능을 미리 활용하시면 훨씬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특히 라이트닝 레인 예약, 대기 시간 확인, 어트랙션 위치 확인 등은 모두 앱 중심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사전에 설치해두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Disneyland 공식 앱 (Disneyland App)

  • 라이트닝 레인 예약 및 관리
  • 어트랙션 대기 시간 확인
  • 파크 지도 및 위치 확인
  • 모바일 티켓 입장

Disneyland 위치 (Google Maps)

  • 애너하임 디즈니랜드 위치 확인
  • 호텔에서 이동 경로 확인
  • 주차장 및 주변 호텔 검색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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