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이 다가오면 가족 여행을 고민하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이번 글에서는 LA 롱비치 항구에서 카니발 크루즈를 처음 이용하시는 분들을 위해,
예약 후 준비 과정부터 승선 당일 체크인, 선내 무료 식당, 객실, 와이파이 사용 후기, 그리고 로얄 캐리비안과 비교해 느낀 차이점까지 경험 중심으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저희 가족은 이번 여름방학 첫 여행으로 LA 롱비치(Long Beach)에서 출발하는 카니발 레디언스(Carnival Radiance) 크루즈 4박 5일 바하 멕시코(Baja Mexico) 일정을 다녀왔습니다.
지난 3월에는 로얄 캐리비안 네비게이터호를 이용했기 때문에, 이번 카니발 레디언스와 자연스럽게 비교되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지난 로얄 캐리비안 크루즈 여행기는 👉 크루즈 여행 준비 체크리스트 글에서 함께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크루즈 예약 및 출발 전 준비
저희는 이번에도 여러 크루즈 가격과 일정을 비교하기 쉬운 Cruise Direct 사이트를 통해 예약했습니다.
물론 카니발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예약할 수 있지만, 출발 날짜, 일정, 가격, 선박, 기항지 등을 여러 크루즈 회사와 한 번에 비교하기에는 Cruise Direct, cruise.com, Cruise Critic 같은 사이트가 편리했습니다.
크루즈 여행은 같은 일정이라도 출발 날짜나 객실 종류에 따라 가격 차이가 꽤 나기 때문에, 처음부터 한 사이트만 보기보다는 여러 예약 사이트를 비교해 보는 것이 좋으며,
물론 일정과 선박 정보를 직접 확인하고 싶다면 카니발 레디언스(Carnival Radiance) 공식 페이지도 함께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팁 선결제와 여행자 보험은 추천
팁은 미리 결제하지 않아도 선내에서 자동으로 청구되지만, 저희는 여행 전에 미리 결제해 두는 편이 마음이 편해서 이번에도 선결제를 선택했습니다.
저희 가족은 4박 5일 일정 기준으로 1인당 $68씩, 총 $204를 결제했습니다.
다만 팁 금액은 객실 종류나 크루즈 회사 정책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내부 객실, 오션뷰, 발코니 객실 등 객실 등급에 따라 다르게 책정될 수 있으니 예약할 때 한 번 더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여행자 보험도 함께 가입했습니다.
보험료는 4박 5일 기준으로 1인당 $38 정도였습니다.
보험은 아무 일 없이 잘 다녀오는 것이 가장 좋지만,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가입해 두면 여행 내내 마음이 훨씬 편합니다.
가입 후에는 이메일로 보험 증명서가 오고, 상세 설명과 보상 한도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 글에 적은 비용은 저희 가족이 실제 이용한 일정과 결제 내역을 기준으로 작성한 것이며, 예약 시기나 객실 등급, 크루즈 회사 정책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카니발 크루즈 승선 전 체크인 과정
이번 카니발 크루즈는 처음에는 이메일 안내가 일찍 오지 않아서 조금 불안했습니다.
하지만 Carnival HUB 앱을 다운로드하니 예약 일정과 체크인 정보가 바로 확인되었습니다.
출발 약 1주일 전쯤에는 이메일 안내도 도착했고, 앱을 통해 온라인 체크인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Carnival HUB 앱은 필수
카니발 크루즈를 이용한다면 Carnival HUB 앱은 꼭 설치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앱에서는 예약 정보 확인, 온라인 체크인, 다이닝 예약, 선내 일정 확인 등을 할 수 있습니다.
승선하는 인원 각각 체크인을 진행해야 했고, 과정은 어렵지 않았습니다.
설명에 따라 개인정보와 여행 정보를 입력하고, 필요한 동의 항목에 체크하면 됩니다.
체크인 시간은 오전 10:30부터 오후 2:30까지 선택할 수 있었고, 저희는 가장 빠른 시간대인 10:30~11:00 사이로 예약했습니다.
체크인을 마치면 이메일로 보딩패스(Boarding Pass)와 짐택(Luggage Tag)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보딩패스와 짐택 준비하기

승선 전에는 보딩패스와 짐택을 출력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준비할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 여권
- 보딩패스
- 짐택
- 필요한 경우 여행자 보험 서류
짐택은 캐리어 손잡이에 미리 부착해 두어야 항구에서 짐을 맡길 때 편리합니다.
승선 당일에는 여권과 보딩패스를 꼭 준비해야 하며, 직원들이 입구에서 상세히 확인합니다.
롱비치 항구 분위기와 승선 후기

(사진 속 일부 인물은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모자이크 처리했습니다.)
방학 시즌이라 그런지 롱비치 항구 입구부터 차량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차량들이 항구로 들어가기 위해 줄지어 있었고, 저희도 입구를 통과하기까지 약 20~30분 정도 기다렸습니다.
롱비치 항구는 샌페드로 항구와 달리 거대한 돔 형태의 터미널로 되어 있어 독특한 분위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승선 전후로 보이는 터미널 외관도 사진으로 남기기 좋았습니다.
첫 체크인 시간을 오전 10:30~11:00으로 예약했기 때문에 아침 10:30까지 도착하려고 일찍 출발했지만, 피크 시즌에는 생각보다 더 여유 있게 출발하는 것이 좋겠다고 느꼈습니다.
항구에 도착하면 포터가 대기하고 있어 캐리어를 바로 맡길 수 있습니다.
짐이 많지 않다면 직접 가지고 들어가는 것도 가능합니다. 직접 가지고 들어가면 객실에 짐이 도착하기를 기다리지 않아도 되는 편리한 점이 있습니다.
롱비치 항구 주변 풍경도 기억에 남았습니다. 항구 근처로 퀸 메리호(Queen Mary)가 보이고, 바닷가가 시원하게 펼쳐져 있어 배에 오르기 전부터 여행을 시작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입구에서는 직원들이 여권과 보딩패스를 매우 꼼꼼하게 검사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로얄 캐리비안보다 카니발의 승선 체크 과정이 더 체계적이고 분명하게 느껴졌습니다.

카니발 레디언스(Carnival Radiance) 첫인상
배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비상 시 모이는 장소가 어디인지 안내를 받게 됩니다.
저희가 이용했을 때 카니발과 로얄 캐리비안 모두 기본적인 안전 안내를 객실 TV나 선내 안내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실제 안전교육 방식은 크루즈 회사나 선박, 출발 시기에 따라 조금씩 다를 수 있으니 승선 후 안내에 따라 확인하시면 됩니다.
선내로 들어가 가장 먼저 느낀 것은 분위기 차이였습니다.
카니발 레디언스는 메인 데크에서 DJ 음악이 크게 나오고, 전체적으로 활기차고 자유로운 분위기가 강했습니다.
반면 지난 3월에 이용했던 로얄 캐리비안 네비게이터호는 조금 더 차분하고 정돈된 느낌이 있었습니다.
첫인상만 놓고 보면 카니발은 파티와 음식 중심, 로얄 캐리비안은 공연과 선내 시설 중심이라는 차이가 분명하게 느껴졌습니다.
✳카니발 크루즈와 다른 분위기의 선상 여행이 궁금하다면, [로얄캐리비안 크루즈 탑승 후기]도 함께 참고해 보세요.
카니발 레디언스 무료 식당 후기

카니발 크루즈에서 가장 만족스러웠던 부분 중 하나는 다양한 무료 음식이었습니다.
기본 리도(Lido) 뷔페 외에도 햄버거, 치킨, 피자, 타코, 브리또, 샌드위치, 파스타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코너가 따로 있었습니다.
카니발 크루즈에서 좋았던 점은 식사 시간 외에도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잘 준비되어 있었다는 점입니다.
저녁 늦은 시간에도 야식을 위해 한쪽 뷔페 코너에는 피자, 핫도그, 한국식 양념치킨, 나초 같은 음식들이 준비되어 있어 출출할 때 이용하기 좋았습니다. 생각보다 세심하게 챙기는 크루즈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특히 즉석에서 바로 만들어주는 음식들이 많아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뷔페만 반복해서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원하는 음식 코너를 골라 가는 재미가 있어 가족 여행객에게도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음식 선택지만 놓고 보면 로얄 캐리비안보다 카니발이 더 만족스러웠습니다.
점심 이탈리안 식당은 꼭 가보세요
카니발 크루즈에서 기억에 남는 곳 중 하나는 점심시간에 이용할 수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이었습니다.
낮에는 파스타를 무료로 제공하는데, 생각보다 맛이 괜찮았습니다.
원하는 재료와 소스를 선택하면 즉석에서 만들어주는 방식이라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다만 이 식당은 밤에는 유료 스페셜티 레스토랑으로 바뀌기 때문에 무료로 이용하려면 점심시간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브런치와 저녁 다이닝 예약 팁
카니발 크루즈 브런치는 인기가 정말 많았습니다.
저희 가족은 처음에 브런치가 따로 운영되는지 몰랐고, 마지막 날이 되어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미리 예약하지 못하고 현장에서 대기해야 했습니다.
예약 없이 방문하면 30~40분 이상 기다리는 경우도 있었기 때문에, Carnival HUB 앱으로 미리 예약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브런치는 Sunset Restaurant에서 운영되었고, 저녁 다이닝을 하는 장소와 같았습니다.
음식은 저녁 다이닝 못지않게 만족스러웠습니다.
저녁 다이닝은 Sunset Restaurant과 Sunrise Restaurant 두 곳에서 운영되었습니다.
카니발은 정해진 시간에만 식사하는 방식보다 My Time Dining 시스템이 중심이라 원하는 시간대를 앱으로 예약하고 이용할 수 있어 편리했습니다.
다만 인기 있는 시간대는 대기가 생길 수 있으므로, 저녁 식사 시간을 어느 정도 정했다면 앱에서 미리 예약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카니발 레디언스 선내 구조
카니발 크루즈에서 조금 아쉬웠던 부분은 선내 구조였습니다.
같은 층이어도 앞뒤가 연결되지 않은 구간이 있어 처음에는 다이닝 식당이나 특정 장소를 찾는 데 꽤 헷갈렸습니다.
저희 가족도 처음 이틀 정도는 식당 위치를 찾느라 조금 헤맸고, 며칠 지나서야 동선을 제대로 익힐 수 있었습니다.
로얄 캐리비안은 선내 이동 동선이 비교적 직관적이고 편리하게 느껴졌는데, 카니발은 처음 이용하는 분이라면 앱의 지도를 보면서 천천히 익히는 것이 좋겠습니다.
카니발 레디언스 객실 후기

저희는 3인 객실을 이용했습니다.
객실에는 킹베드 1개와 추가 침대 1개가 준비되어 있었고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관리되어 있었습니다.
객실 크기는 개인적으로 카니발 레디언스가 로얄 캐리비안 네비게이터호보다 조금 더 여유 있게 느껴졌습니다.
객실 등급이나 위치에 따라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저희가 이용한 3인 객실 기준으로는 4박 5일 동안 지내기에 크게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욕실도 생각보다 좁지 않았고, 기본적인 수납공간도 있어 짐을 정리해 두고 사용하기 괜찮았습니다.
객실에서 휴대폰이나 전자기기를 충전할 일이 많기 때문에, 가족이 함께 이용한다면 멀티 USB 충전기나 충전 케이블을 여유 있게 준비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가끔 객실 청소 후 청소 도구가 방에 남아 있었던 적은 있었지만, 승객이 많은 일정이라 바쁜 상황에서 생긴 작은 실수 정도로 생각했습니다.
객실 위치나 층수에 따라 느낌은 다를 수 있지만, 저희 가족은 전반적으로 무난하게 이용했습니다.
카니발 레디언스 와이파이 후기
출발 3~4일 전 아들을 위해 선내 와이파이를 신청했습니다.
카니발 크루즈 와이파이는 총 3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와이파이 플랜 종류
- Social 플랜: 카카오톡,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간단한 SNS와 메시지 중심
- Value 플랜: 웹서핑, 이메일, 뉴스 검색 가능
- Premium 플랜: 가장 빠른 속도, 영상 통화 및 스트리밍 가능
저희는 Premium 플랜을 선택했습니다.
가격 차이가 아주 크지 않다면, 속도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프리미엄 플랜을 선택하는 것이 더 만족스러울 수 있습니다.
카니발 와이파이는 승선 후 구매하는 것보다 출발 전에 미리 예약하면 할인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카니발 공식 안내 기준으로는 출발 전 구매 시 선내 구매 가격보다 최대 15% 정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출발 3~4일 전 Premium 플랜을 미리 신청했고, 4박 일정 기준으로 약 $102 정도를 결제했습니다.
인터넷 사용이 꼭 필요하다면 승선 후 급하게 구매하기보다 출발 전에 가격을 확인해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AT&T 로밍과 카니발 와이파이 비교
남편은 AT&T 로밍 서비스도 함께 이용해 보았습니다.
AT&T는 크루즈 여행용 International Day Pass를 하루 $20 기준으로 안내하고 있으며, 실제로 사용한 날에만 요금이 청구되는 방식입니다.
다만 이 요금은 이용 중인 AT&T 플랜, 선박, 여행 지역, 계정 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출발 전 반드시 본인 계정에서 크루즈 로밍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화나 문자 사용이 꼭 필요한 경우에는 AT&T 로밍이 편리할 수 있지만, 인터넷 사용이 주목적이라면 카니발 선내 와이파이 플랜이 더 안정적으로 느껴졌습니다.
저희가 이용했을 때 카니발 프리미엄 와이파이는 비교적 안정적으로 연결되었습니다.
카카오톡 메시지나 일반적인 인터넷 사용에는 큰 불편이 없었습니다.
선내 와이파이를 사용할 때는 반드시 휴대폰을 비행기 모드로 설정한 뒤 와이파이에 연결했습니다.
와이파이를 구매하지 않는 경우에도 배가 출발하기 전에 미리 비행기 모드로 바꿔 두면 예상치 못한 로밍 요금이나 데이터 요금을 막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로얄 캐리비안은 와이파이를 신청하지 않아도 앱 사용이 비교적 원활했던 반면, 카니발은 앱 연결 자체가 다소 불안정하게 느껴지는 순간도 있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영상 시청, 빠른 인터넷, 안정적인 연결이 중요하다면 선내 프리미엄 와이파이를 추천드립니다.
카니발 레디언스와 로얄 캐리비안 네비게이터 비교
이번 여행을 통해 카니발 크루즈와 로얄 캐리비안은 성격이 꽤 다른 크루즈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카니발 레디언스 크루즈는 음악, 파티, 자유로운 분위기가 강했습니다.
메인 데크에서 DJ 음악이 크게 나오고, 전체적으로 활기찬 느낌이 많았습니다.
음식 선택지도 다양했고,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코너가 많아 식사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반면 로얄 캐리비안은 조금 더 차분하고 안정적인 분위기였습니다.
아이스쇼, 대형 공연, 선상 스포츠 등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다양했고, 선내 구조도 비교적 편리하게 느껴졌습니다.
카니발 레디언스는 이런 분들께 잘 맞을 것 같습니다.
- 활기찬 분위기와 음악을 좋아하는 분
- 다양한 무료 음식을 즐기고 싶은 분
- 캐주얼하고 자유로운 크루즈 분위기를 원하는 가족
반대로 로얄 캐리비안 네비게이터호는 이런 분들께 더 잘 맞을 수 있습니다.
- 비교적 조용하고 정돈된 분위기를 선호하는 분
- 공연과 쇼 프로그램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
- 아이스쇼나 대형 엔터테인먼트를 기대하는 가족
마치며 – 음식은 만족, 분위기는 호불호가 있었던 여행
이번 LA 롱비치 출발 카니발 레디언스(Carnival Radiance) 크루즈 4박 5일 일정은 장점과 아쉬운 점도 있었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저희 가족에게는 “정말 만족스러운 여행이었다”라고 말하기는 조금 어려웠습니다.
음식 선택지가 다양하고,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식당이 많았던 점은 좋았습니다.
승선 과정도 비교적 체계적이었고, 프리미엄 와이파이도 생각보다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인 선내 분위기는 저희 가족이 기대했던 여행 스타일과는 조금 달랐습니다.
카니발 크루즈는 음악이 크고, 파티 분위기가 강한 느낌이 많았습니다.
이런 분위기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장점이 될 수 있지만, 조용하고 편안한 휴식이나 공연 중심의 크루즈를 기대하는 분들에게는 다소 산만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또한 선내 구조가 처음에는 조금 복잡하게 느껴졌고, 로얄 캐리비안에 비해 공연이나 엔터테인먼트 부분에서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코미디 쇼도 있었지만 영어 비중이 높아 영어가 익숙하지 않은 가족에게는 충분히 즐기기 어려운 부분도 있었습니다.
저희 가족 기준으로는 음식은 카니발이 더 만족스러웠고, 쇼와 전체적인 분위기는 로얄 캐리비안이 더 잘 맞았습니다.
그래서 카니발 크루즈는 활기찬 분위기, 음악, 다양한 무료 음식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잘 맞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조용한 휴식, 공연, 정돈된 선내 분위기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로얄 캐리비안이 더 만족스러울 수 있습니다.
이번 여행은 모든 부분이 만족스러운 여행은 아니었지만, LA에서 출발하는 크루즈를 비교해 볼 수 있었던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크루즈 여행은 어떤 배가 무조건 더 좋다기보다, 가족의 여행 스타일에 따라 만족도가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카탈리나 섬과 엔세나다 기항지 투어 후기를 이어서 소개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