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에 오래 살면서 로데오 갤러리아가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평소에는 크게 눈여겨보지 않고 무심코 지나치곤 했습니다.
최근 지인들과 만난 뒤 돌아오는 길에 필요한 물건을 사러 간다고 해서 함께 로데오 갤러리아 안에 있는 홈마트 플러스에 들르게 되었는데요. 저는 그동안 거의 방문하지 않았던 곳이라 작은 생활용품점 정도로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매장 안으로 들어가 보니 한국에서 익숙하게 보던 생활용품이 생각보다 많이 갖춰져 있었습니다.
세련된 대형 매장과는 분위기가 다르지만, 실생활에 필요한 물건을 부담 없는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서 앞으로 필요한 물건이 생기면 가끔 들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국 생활용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매장

로데오 갤러리아 쇼핑센터는 웨스턴 애비뉴와 8가 인근에 있으며, 주차장은 넓은 편입니다.
다만 여러 상점과 식당이 함께 있는 곳이라 점심시간에는 주차가 다소 어려울 수 있습니다. 가능하면 평일이나 혼잡한 점심시간을 피해 방문하는 것이 수월합니다.
홈마트 플러스에는 작은 생활 잡화부터 침구류와 주방용품까지 여러 품목이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손톱깎이와 귀이개, 눈썹 정리용품처럼 필요할 때 어디에서 사야 할지 잠시 고민하게 되는 작은 물건도 쉽게 찾을 수 있었고요.
칫솔과 치약, 샤워타월, 실내화, 이불과 베개 같은 생활용품도 함께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스테인리스 그릇과 작은 찜기, 수저, 조리도구, 냄비와 프라이팬처럼 한국 가정에서 익숙하게 사용하는 주방용품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이 밖에도 머리핀과 액세서리, 한국 감기약, 곡물과 일부 식품까지 갖추고 있어 매장 규모에 비해 제품 종류가 많고 딱 필요한 것만 보여서 무엇을 살지 고민을 오래 하지 않아도 되겠더라고요.

생각보다 부담스럽지 않았던 가격
그동안 생활용품이 필요하면 한인 마켓 안을 찾아보거나 미국 매장에서 비슷한 제품을 구입하곤 했는데요.
홈마트 플러스에는 한국 제품과 익숙한 생활용품이 한곳에 모여 있어 여러 매장을 따로 찾아다니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편리했습니다.
가격표를 살펴보니 작은 생활 잡화는 비교적 부담 없이 구입할 수 있는 제품이 많았고, 냄비와 프라이팬 같은 주방용품도 크기와 용도에 따라 종류별로 있었습니다.

중년이 되니 달라진 쇼핑 관심사
매장을 둘러보면서 가장 재미있었던 점은 예전에는 관심 없이 지나쳤을 물건들이 이제는 꽤 유용해 보였다는 것이었습니다.
예쁜 소품보다는 사용하기 편한 냄비와 그릇, 프라이팬 같은 것이 먼저 눈에 들어오고, 집에서 자주 사용하는 작은 생활용품도 자세히 살펴보게 되더라고요.
저처럼 로데오 갤러리아를 자주 지나면서도 홈마트 플러스에 어떤 물건들이 있는지 잘 몰랐던 분이라면, 가까운 곳에서 한국 생활용품을 찾을 때 한 번 둘러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한인 마켓부터 일본·유기농 마켓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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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에서 제일 큰 일본 마켓인 가디나 도쿄 센트럴 마켓 방문 후기도 참고하실 수 있습니다.
유기농 식품과 영양제가 궁금하다면 스프라우츠 파머스 마켓 방문 후기도 함께 보시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