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여름 방학이고 주말에 외식도 할 겸 부에나팍의 더 소스몰에 다녀왔습니다.
사실 더 소스몰 유명한 것은 오래전 부터 알고 있었고 그 지역에 갈 때 많이 지나친 적은 있지만 이번에 처음으로 방문했습니다.
유투브에 서울스탑(Seoul Stop) 매장을 가끔 본 적이 있고 전철역처럼 만들어서 “오~ 색다르다” 라고 생각하기는 했지만 실제로 방문을 하니 생각보다 규모가 굉장히 커서 놀랬고 서울스탑 매장은 아기자기 하니 젊은 분들이나 학생, 외국 분들이 좋아 할 만한 특색을 갖추었더라고요.
다양한 K-Food와 최신 한국 상품을 함께 둘러볼 수 있는 대형 쇼핑몰을 찾는다면 더 소스몰(The Source OC)을 소개해 드리고 싶습니다.
미국 속에서 발견한 트렌디한 한국 분위기
더 소스몰은 오렌지카운티 한인 마트이자 한국 쇼핑몰로, LA 코리아타운 처럼 한국 문화 공간입니다.
생각보다 좋았던 것은 식당, 카페 등이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의 대형 식당부터 트렌디한 카페 분위기가 있어서 어느 좋은 식당에 뒤지지 않을 만큼 디자인을 잘 해 놓았습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 가장 한국적인 인테리어는 3층에 위치한 “미술관” 식당 겸 술집이었습니다.
그리고 같은 3층에 위치한 La Huasteca(라 우아스테카) 멕시칸 레스토랑도 세련된 인테리어로 눈이 갔으며 야외 테이블도 예쁘게 잘 꾸며져 있어서 괜찮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곳은 낮 부터 손님들이 많았고 특이 외국분들이 더 많이 보여서 유명한 곳인가?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데이트 장소로도 ‘라 우아스테카’ 이 곳도 한 번쯤 가볼 만한 곳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영화관, 쇼핑 매장, 뷰티 관련 매장 등이 함께 모여 있어 한 곳에서 여러 가지를 둘러볼 수 있습니다.
다양한 K-Food를 즐길 수 있고, 한국의 정서를 조금이라도 느낄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입니다.

서울스탑(Seoul Stop) 매장
더 소스몰을 둘러보면서 특히 눈에 들어왔던 곳은 한국 상품들이 다양하게 모여 있는 서울스탑 매장이었습니다.
매장 안에는 각각의 상품 진열 공간마다 서울 전철역 이름을 따온 인테리어가 꾸며져 있어, 한국에 온 듯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한국 전철역을 모티브로 한 인테리어 덕분에 더 재미있게 둘러볼 수 있었고, 한국 문화를 좋아하는 외국인들에게도 흥미로운 공간이 될 것 같습니다.

특히 한국 라면 종류가 다양하게 전시되어 있었고 한국 라면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익숙한 제품부터 저도 처음 보는 제품까지 구경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또한 즉석으로 라면을 끓여 먹을 수 있는 기계가 있고, 매장 밖에 라면을 먹을 수 있는 테이블도 있어서 라면 먹으면서 수다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꼭 서울 전철역 안의 편의점처럼 만들어 놓았더라고요.

서울스탑 매장에는 스낵, 화장품, 액세서리, 열쇠고리, 귀여운 볼펜, 바나나우유 등 한국에서 익숙하게 보던 상품들과 요즘 인기 있는 품목들도 많습니다.
요즘 K-뷰티에 관심 있는 분들이 많다 보니, 한국 화장품 코너도 인기가 많았습니다.
간단한 선물용으로 살 만한 소품들도 많아서 한국 감성의 작은 기념품을 찾는 분들에게도 괜찮아 보였습니다.


가격대는 어떨까요?
서울스탑의 한국 화장품 가격대는 일반 화장품 매장보다는 저렴한 편이었습니다.
제가 당장 필요한 것은 없어서 구경만 하고 구입은 하지 않았지만 한국 신제품이나 화장품 구입이 목적이라면 이 곳에서 잘 고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요즘에 이 곳 서울스탑에 있는 화장품도 그렇고 미국에도 올리브영 매장이 생기다 보니 점점 일반 화장품 매장은 특별하게 시도 하지 않는 한 어려워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라면이나 일반 먹거리 스낵들은 일반 마켓에서 구매하는 것이 더 저렴해서 이 곳은 쇼핑하면서 잠깐 즐기는 먹거리로 이용을 하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최신 액세서리를 만나 볼 수 있는 점과 한국의 실용적인 디자인의 우산 등 구경할 물건들이 있어서 가 볼 만한 매장입니다.
CGV 영화관과 복합 문화 공간
LA 코리아타운 마당몰에 있었던 CGV 영화관이 없어져서 아쉬웠었는데 이 곳 오랜지카운티에서는 잘 버텨주고 있어서 반가웠습니다.
한국 영화도 보고 식사와 커피 타임까지 원스탑으로 이용하기에 정말 좋은 장소인 것 같습니다.
첫 상영은 대부분 오전 11시쯤부터 시작되니, 영화를 보러 가실 계획이라면 공식 사이트에서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야외 좌석과 푸드코트 분위기
더 소스몰의 또 다른 장점은 분위기 좋은 카페와 야외 좌석이 잘 정비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푸드코트도 넓게 자리 잡고 있어 메뉴를 편하게 고를 수 있었습니다. 식사 후 커피나 디저트를 들고 야외 공간에 앉아 시간을 보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1층 홀과 3층에는 무대처럼 보이는 공간도 있어서 특별한 전시나 이벤트에 활용하기 좋아 보였습니다.
하지만 2층 안쪽으로 걷다 보니 문이 닫힌 매장도 몇 군데 보였습니다. 안이 텅 비어 있어서 원래 뭐 하던 곳이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요즘 상가들이 확실히 예전 같지 않다는 걸 느꼈는데, 정말 특색 있는 곳이 아니면 살아남기 쉽지 않은 시대인 것 같습니다.

더 소스몰 무료 주차, 넓은 공간
LA나 한인타운에서 약속을 잡을 때 가장 부담스러운 것 중 하나가 주차입니다. 그런데 더 소스몰은 주차 공간이 충분히 넓고 무료 주차가 가능하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주차장은 매일 오전 6시부터 오전 2시까지 운영되며, 시간 제한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주차장 규모도 상당히 큰 편으로, 6층까지 있어서 주말에도 파킹하기 어렵지 않았습니다.
특히 3층에는 테슬라 충전소도 마련되어 있어서, 전기차를 타시는 분들은 충전하면서 쇼핑이나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CGV 영화관이 3층에 있기 때문에, 영화를 보러 오신다면 처음부터 3층에 주차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이동 동선이 훨씬 편해집니다.
유모차를 가져오거나 어르신과 함께 방문하신다면 5층에 주차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5층에서 연결된 다리를 건너면 계단이나 경사로 없이 바로 3층 CGV로 이동할 수 있어, 계단을 피하고 싶은 분들에게 편리합니다.
다만 주말이나 저녁 시간대에는 방문객이 많을 수 있으니, 여유 있게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찾아가는 길
주소: 6940 Beach Blvd, Buena Park, CA 90621
LA 한인타운에서 출발할 경우 5번 프리웨이를 이용하며, 차가 막히지 않는 주말 기준으로는 약 35~40분 정도 소요됐습니다.
다만 이 구간은 평소에도 교통량이 많은 곳이라, 출퇴근 시간대에는 1시간 30분에서 2시간 가까이 걸릴 수 있으니 가능하면 평일 러시아워는 피해서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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